남원시는 오는 16일부터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35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고 발표했다.
기본요금은 탑승지로부터 10km구간까지 적용되며 10km이상 부터는 1km당 116,14원의 추가 요금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요금인상은 전라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전라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 것이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조정은 지난 2014년2월14일 이후 약 3년만이며 시내버스 유류비, 인건비, 부품비 등 원가상승으로 인한 버스업체의 경영부담 가중해소와 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기본요금 100원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시내버스 요금인상으로 인한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읍·면·동과 버스 내부, 승강장 등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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