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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천일… 진실규명을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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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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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4월 16일 결코 있어서는 안될 참사로 수학여행길에 오른 학생을 포함한 300명이 넘는 국민들이 희생된지 1월 9일로 1천일이 되었다. 그동안 참사의 원인 규명이나 선체 인양 등 진실을 향한 행보는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한채 답보아닌 퇴보를 거듭해 왔다. 진실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은 험로 그 자체였고 특별법이 시행됐음에도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활동범위와 기간 등이 여야간 마찰로 시간만 허비했다. 또한 소유 진실이 규명될 경우 그 책임 선상에 있는 자들의 방해 공작으로 진상을 규명해내지 못하고 문을 닫아버렸다.

진실과 거짓은 언제나 밝혀지고 작은 불빛은 어둠을 소리없이 물러나게 한다고 했던가? 국민들의 마음에 응어리진채 숙제로 남아있던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위한 불빛이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새롭게 이슈화 되어 떠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항목중 하나로 이른바 ‘세월호 7시간’동안의 행적에 대한 의문이 부각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광장집회 이슈로 타올라 참사 당시의 분노와 울분을 넘어 서며 새해를 맞아 세월호 참사 1천일을 앞두고 치러진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조기탄핵을 촉구하는 11차 촛불집회 주요 이슈로 등장했다.

하지만 탄핵 소추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와 정부 책임자들이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 진실은 숨긴채 모르쇠로 일관하며 책임을 다했다고 주장,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국민들은 아직 바닷속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희생자 9명과 함께 세월호 인양을 통해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세월호 인양에 대해서도 수많은 소문과 억측이 난무했지만 올 3월이면 인양 준비작업을 거쳐 수면위로 올라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시기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개연성이 높다. 이런 정치적 분위기에 매몰되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이 묻혀버리지 않길 바란다. 소위 특별검사 수사를 무제한 신청할 수 있고 특검후보도 특조위가 추천할 수 있는 ‘제2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출범을 통해 진실을 밝혀지길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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