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문학 소양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전북대, 인문학 소양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1.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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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 인문역량강화(CORE)사업추진단(단장 이종민·이하 코어사업단)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해외 연수를 지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어사업단은 이번 겨울 방학에 97명의 학생을 선발해 1월 9일부터 2월 5일까지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선발 학생 중 35명의 학생들은 미국 UC 리버사이드 대학교와 LACMA에 파견되어 외국어와 함께 지역의 문화와 해외 인턴십의 기회를 갖게 되며, 글로벌 원정대와 글로벌 리포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나머지 62명의 학생들은 일본, 스페인, 독일,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모로코, 오스트리아 등 12개국에 파견되어 외국어 공부와 함께 그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세계의 인문학 동향을 파악하고 기초 인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 지역학 모델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원정대와 글로벌 리포트 프로그램은 외국어 교육은 물론 글로벌 현장 경험을 직접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글로벌 지역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진주(철학·13학번)학생은"코어사업을 통해 외국어 공부는 물론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단장은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인문역량강화(CORE)사업의 핵심적인 사업 중의 하나로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인문학의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해외로 파견되는 97명의 학생들이 기초 인문학 역량을 쌓고 글로벌 융복합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코어사업추진단은 국립대 중에서는 가장 많은 연간 30억 원씩, 3년 간 총 9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기초학문심화 및 인문기반융합전공, 글로벌 지역학 모델의 교육체계를 확립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대·내외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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