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전라북도지부(지부장 이강안)는 4일 정유년을 맞이해 신년하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5개 지회 60여 명의 회원 및 전라북도 현충시설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먼저 10시 전북독립운동추념탑에서 참배를 드린 후 영빈관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한금희 광복회 전북지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시낭송을 시작으로 환영사, 참석자 소개, 전북지역독립운동행사 및 유관단체(박준승 기념사업회, 정시해 기념관, 일문구의사, 소충사, 원평학수재 기념사업회)소개 후 오찬을 함께 했다.
광복회 전북지부는 올해 사업추진 목표로 충혼시설을 시민이 찾는 교육 공원화, 독립운동 자료의 발굴 및 재조명, 전북지역 독립운동가의 활동사 학술대회, 민족정기 선양 사업, 회원 유대강화 및 복지를 주요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삼일절과 광복절, 임시정부기념일, 의병의 날, 경술국치일, 순국선열의 날 행사 등 국가기념일 행사가 있을 예정이고 광복절이 들어 있는 8월 중에 한옥마을 야외무대에서 ‘나라사랑 광복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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