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중심권역인 장수읍 소재지에 80억원, 산서면 소재지에 60억원 등 총 140억원(국비 97억7천200만원, 지방비 41억8천800만원, 자부담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장수읍은 기초생활사업으로 장수행복나눔센터 건립(21억원), 다문화센터 리모델링(5억원), 알리미승강장(5억원)이 건립되고, 경관개선사업으로 보행안전친화거리 조성(21억4천만원)과 세대공감 어울림터(5억원), 장수역사 탐방길 조성(5억4천만원), 생태하천정비(7천500만원) 등이다. 또 역량강화사업으로 장수마을학교의 마을리더 양성과 마을해설사 양성, 리더십교육, 선진지견학, 지역특화품목 사업화 등이 추진된다.
또한 산서면은 기초생활사업으로 어울림복합 문화공간, 육영당 리모델링, 흥겨움 배움터가 조성되고, 경관개선사업으로 호룡보루 추모공원, 이야기 산책로 조성, 중심상가 간판 및 입면 정비 등이다. 여기에 역량강화사업으로는 전통역사 계승 및 문화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펼친다.
이로써 침체된 면소재지에 생활편익,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됨으로써 주민의 정주서비스 기능의 충족과 농촌 지역의 중심거점 공간으로 육성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문우성 건설경제과장은 "내실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서비스 기능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