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교통문화 정착 시민동참이 관건
건전 교통문화 정착 시민동참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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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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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집계를 보면 지난 2016년도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93명으로 매년 300여명이 넘는 수치에서 17명이 줄어 20년 만에 300명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도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1천여명이 넘어 최정점을 기록한 후 71%나 감소한 것은 괄목할 일이다. 이처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등은 전북지방경찰청은 물론 본보와 손해보험협회 등 관계기관 등이 20여년 동안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여오는 사고예방 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이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갈수록 자동차 대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라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늘어가고 있다.

그동안 전북지역은 교통사고 사망자 다발생 지역으로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은 물론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 해오고 있다. 집중적인 교통단속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사실 시민들이 솔선해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으면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은 길이 멀다. 과속.급정거를 자제하고 방향 지시등만 제대로 작동해도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있다.

생명선인 안전벨트 착용은 운전 문화의 기본이다. 안전벨트만 착용해도 60%에서 70%가량 사고 피해를 줄일 수있다는 통계다. 그러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우리나라와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우 적다. 100만명 당 90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발생하는 우리나라보다 스웨덴이나 영국은 20명~30여명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 한해 20만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14명꼴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통계다. 앞으로 더욱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동참 속에 지속적인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 참여 여부가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의 성패를 가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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