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줄이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줄이어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1.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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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김씨 종친회(종친회장 김경중)는 3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광산김씨 김경중 종친회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맘껏 펼치는데 종친회에서 작은 금액이지만 동참하자고 뜻이 모아졌다”며 “장학재단이 날로 발전해 지역인재를 키우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2일 부안군 부안읍에 소재한 콘크리트관 및 기타 구조용 콘크리트제품 제조업체인 (유)삼원콘크리트 서경선 대표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서경선 대표는 지난 2005년 500만원 기탁에 이어 이번에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경선 대표는 “군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한 장학사업으로 2017년부터 전국 최초 반값등록금을 시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탁 “부안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 든든한 후원자가 돼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한분 한분의 정성이 모여 장학재단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잘 관리하고 운영해 부안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인재를 키우는 최고의 장학재단을 만들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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