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풍경을 상상 이상으로 담다’ 전시회
‘완주 풍경을 상상 이상으로 담다’ 전시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1.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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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 예술가들과 지역민이 함께 준비한 ‘완주 풍경을 상상 이상으로 담다’ 전시회가 2일부터 14일까지 완주군청 로비에서 열린다.

(재)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재)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예술가 발굴 및 연계를 위한 문화재단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된 전시다.

전시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공예 등 총 3개의 분야에 걸쳐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위해 완주문화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주민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화가 김성욱, 서양화가 노정희, 공예가 문태식씨가 참여해 주 1~2회씩 2개월 동안 주민을 지도한 것.

한국화반은 완주군의 명소를 비롯해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내기 위해 현장 스케치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쳤다. 서양화반은 다양한 색과 구도로 예술의 색채미를 표현하는데 열중했으며, 공예반에서는 실용성이 큰 목공예 작품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작품을 제작했다.

권창환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그동안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분야의 참여 기회가 적었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완주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발굴하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해 잠재된 재능 발휘와 지역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도록 사업을 더욱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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