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무주군 부군수 이임식 가져
하성용 무주군 부군수 이임식 가져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1.01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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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하성용 부군수가 지난달 30일 이임했다.

1979년 정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하성용 前 부군수는 1998년 전라북도로 전입, 기획실 혁신기획팀장과 교육지원담당, 도의회 총무담당, 산업경제전문위원, 문화관광국 관광산업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왔으며, 무주군 부군수로 취임한 후에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과 무주반딧불축제를 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세우는 등의 역량을 발휘해왔다.

또 오랜 숙원이었던 태권도원 진입도로 4차로 확장사업을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시킨 것을 비롯해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사업비 70억 원 등 무주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로 인정을 받아왔다.

내달부터는 전라북도로 복귀한다.

한편, 이날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공무원들이 행사에 참석해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공로패 증정,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하성용 前 부군수는 “개인의 열정과 창의, 팀워크가 서로 조화를 이뤄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을 향한 현장행정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군수가 되겠다고 무주에 왔었는데 벌써 1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미약하나마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준비와 국비확보 등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언제나 무주발전과 여러분을 비롯한 군민의 행복을 응원할 것”이라며 “무주가 전북의 자랑이 되고 대한민국의 이름이 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했다.

황정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무주가 태권성지의 저력을 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경제적 역량을 키우며 농업과 문화, 체육의 고장으로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앞서 걸어주신 부군수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인 생각과 확신 그리고 강인한 추진력으로 든든한 힘이 돼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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