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자원봉사자들 활동 시간까지 이웃에게
무주 자원봉사자들 활동 시간까지 이웃에게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6.12.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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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자원봉사자들이 기부한 활동 시간 포인트(6천 포인트-300만 원)로 난방용 연료를 구입, 29일과 30일 관내 저소득가정 20가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읍과 안성, 무풍면 직원들과 여성단체, 전문봉사단 등 주민들이 직접 7가구에 가구당 연탄 250장을 배달하는 한편, 6개 읍면 13가구에는 가구당 등유 187ℓ를 전달할 예정이다.

 무주군 자원봉사자들은 "연간 활동한 시간을 좋은 일에 또 한 번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연탄과 등유로 전달된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 11월 말 현재 무주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6천634명으로, 자원봉사활동 연 인원은 2015년 말 대비 65.7%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9일에는 안성면 지도자회(대표 강성환)와 적상면 주민자치위원회(대표 윤영석), 반햇소 전병술 대표가 무주군에 각각 1백만 원씩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이웃들에게는 힘이 되고 지역에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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