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송하진 전북도지사 “성장과 삶의 질 균형”
[신년] 송하진 전북도지사 “성장과 삶의 질 균형”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6.12.29 14: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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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처럼 숨 가쁜 하루의 연속이 과연 있을까? 지난해 전북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촌각을 다퉜던 그는 새해 첫날부터 격변과 격동의 한해를 희망차게 열어가겠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가장 어두울 때 새벽이 임박했다는 말이 있듯, 송 지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심한 경영난을 앓고 있는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힘찬 가동과 함께 전북의 금융시대를 선포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박차를 가할 것이란다. 새로운 한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송하진 지사에게 도정의 새로운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새해, 도정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대선 정국과 4차 산업혁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 지역발전에 의미 있는 변화를 유도할 기회 요인이 많이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공정하고 성숙한 사회로 나가기 위한 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농업과 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핵심 사업을 구체화하는 세부적인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도정의 핵심 사업들은 미래 지향적인 고부가가치 사업들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들을 통해 더 나은 소득, 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울러 U-20 FIFA 월드컵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잼버리 유치 일정도 확정됩니다. 전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잘 준비해서 지역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따뜻한 도민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성장과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루는 전라북도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년의 도정 키워드, 절문근사(切問近思)를 제시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는 자세로 소통과 협업,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하면서 도정 현안을 꼼꼼히 챙겨 가자는 뜻에서 ‘절문근사’를 제시했습니다. 도정의 기획과 운영에 있어 숲을 보는 대국적인 자세로 균형 있게 추진하지만, 실행에서만큼은 현실적 해법을 찾아 세심하게 해나갈 것입니다. 그러려면 도정에 대한 전문적이고 분석적인 접근과 함께 도민과의 솔직한 소통이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올 한 해 전북도 공직자 모두가 이러한 자세로 일할 수 있도록 독려해나가겠습니다.”

 
-전북 경제가 어렵습니다

“공감합니다. 조선업 위기를 비롯해 제조업계의 한파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발 금리인상과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등 대외적인 요인도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

-올해 도정의 경제정책 상당히 중요해 보입니다.

“경제 위기에 가장 취약한 것은 서민경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올해 전북도정의 경제 정책 운용은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할 것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문화관광과 연계한 특색 있는 명품 시장 육성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 육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혁신도시에 밀집된 농생명 국가기관과 전북연구개발특구, 국가 식품클러스터와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겠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고부가가치 금융산업 육성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이 그 대책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청년 고용률,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시장 한파,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숙박 및 음식업계 불황 등 고용 시장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 많습니다.

 경쟁력이 높은 농생명·중견·강소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창업기업지원펀드를 통해 농생명, 탄소, 전통문화로 특화된 창조기업을 육성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의 전북형 창업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대학산학관 커플링 사업,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청년과 중장년 등 연령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과 취업지원도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도민과 기업의 눈높이 양쪽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 국가예산 6조원시대,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있으신지요

 “새만금과 SOC 확충, 3대 핵심시책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분야에서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전북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새만금 관련 예산으로 핵심 기반시설 개발을 앞당기고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마무리와 소스산업화센터 설립 등으로 삼락농정 발전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또한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과 14개시군 대표관광지와 연계해 토탈관광을 도모하고 탄소법 시행을 토대로 탄소산업 주도권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대형 국책사업 발굴 등 어떤 복안이 있습니까?

  “그간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좋은 국책사업들을 많이 발굴했습니다. 특히, 새만금 남북 2축 도로와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게 된 것은 민선 6기가 거둔 큰 성과입니다.

 전라북도의 살림살이를 키울 수 있는 대형국책사업 발굴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작년에 실시한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구상 용역과 국책사업발굴포럼을 통해 대형국책사업 68건을 발굴하기도 했습니다. ”

 
-새만금 개발 사업에 대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올해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입니까.

  “내부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는 환경은 어느 정도 조성되었다고 봅니다. 올해부터는 새만금이 속도감 있게 개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새만금 사업의 공약화를 통해 다음 정부에서 새만금사업이 핵심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3당과의 정책적 공조, 정책토론회 정례화, 전문가 협의체 운영으로 주요 현안해결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농생명용지 1개 공구가 최초로 완공되고(5공구) 산업단지(2공구)도 추가 완공됩니다. 투자자와 민간개발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는 만큼 매력 있는 투자처로 대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신경 쓸 것입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으로 금융메카 과제가 급부상했습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기금운용본부 신사옥을 작년 11월 말에 완공하고 시험 가동 중입니다. 올해 2월 말이면 기금운용본부 임직원 300여 명이 전주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서울사무소 잔류는 없는 것으로 여러 차례 국민연금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기금운용본부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전북의 금융산업발전을 동시에 이끌어내도록 할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북 금융타운 개발 사업에는 기금운용본부는 물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전체 이용편의성을 고려해 국제 수준의 전문적인 시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융타운 기본구상용역이 마무리 단계로 기본 콘셉트가 확정되는 대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앞으로 국민연금공단과 단단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도 해나가면서 전라북도가 서울, 부산에 이은 제3의 금융메카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해가겠습니다.”

 -끝으로 도민들께 덕담 한마디 해 주시지요.

  “도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를 맞았지만, 사회상황은 여러 가지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가장 어두울 때 새벽이 임박했다는 말처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봅니다. 세계가 감탄한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의 높은 정치적 수준과 품격이 바로 그 희망입니다. 우리 국민, 도민의 역량이야말로 앞으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올 한 해 저를 비롯한 전라북도 공직자는 우리 국민과 도민을 믿고 그 뜻에 따르면서 모두가 잘사는 전라북도, 모두가 살고 싶은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에 노력하겠습니다. 아침을 여는 닭의 우렁찬 소리처럼 올 한 해 도민 여러분 하시는 모든 일마다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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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2017-01-06 16:02:39
경상남도 월 20만원의 참전명예수당
전라북도 월 1만원의 전국꼴지 참전명예수당

전북도민의 명령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당장 퇴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