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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얼굴없는 기부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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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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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미국 뉴저지주의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는 "찰스 피니"는 당시 15년 동안 6억불 정도를 익명으로 기부해온 "얼굴없는 천사"였다.

▼ 신원을 감추고 기부해오다 사업관계로 우연히 그의 기부행위가 드러났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자동차는 물론 자기 소유의 집도 없었다. 하지만 자신이 돈이 많다고 생각해 기부를 해온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자들의 사진촬영을 끝내 거절하고 있다.

▼ "인간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보면 고통스러워지고 기쁨을 보면 즐거워진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의 말이다. 사실 경제학에서는 인간을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이기적 존재로 보고있다. 그러나 자신 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이타(利他)도 활발하다.

▼ 해마다 연말쯤이면 전주 완산구 노송동 주변에 기부금을 놓고 사라지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지난 28일 어김없이 나타나 5천21만7천여원의 큰 돈을 놓고 사라진 것이다. 상자에는 5만원권.1만원권 지폐와 동전이든 저금통과 a4용지에 "소년소녀가장 여러분 힘든 한 해였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이라는 선물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란 사랑의 글도 남겼다고 한다.

▼ 17년동안 18회에 걸쳐 몰래놓고 사라진 기부금액이 4억9천7백85만9천5백원에 이른다고 한다. 얼굴없는 천사의 온정은 노송동 일대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됐다고 한다. 옛말에 적선지가 필유여경 (積善之家 必有餘慶)이라 했다. 덕을 쌓으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다는 말이다. 끝내 얼굴을 감추고 선행하는 그는 우리의 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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