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가 비·애향비 제막식
진안군가 비·애향비 제막식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6.12.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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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가 비 및 애향비 제막식이 28일 진안 우화산 자락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됐다.

진안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원봉진)가 주관한 행사에는 이항로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박명석 군의장 등 관내외 애향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 커팅식 등 진안군가 제창과 전승현 (주)진안물류 대표 등 자랑스런 애향인 13명에게 주는 애향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진안군가 비는 4분의 3박자 민요풍 성악곡으로 1절 가사 48마디로 구성되었으며 1951년 제7대 故 김재영 군수가 전란 속 혼탁한 민심을 바로잡고 군민 화합을 위해 작사하고 진안중학교 故 고경석 선생이 작곡한 군가를 새겼다.

또한, 지난해 애향운동본부 창립 38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15만 내외 군민을 하나로 모아 고향사랑의 산실을 만들고자 애향비에 (사)한국창작문화예술원 이사장인 설영화씨가 작사한 진안사랑가를 새겨 이날 함께 제막식을 가졌다.

애향비에 새겨진 삽화는 남녀노소 15만 내외군민이 함께 웃고 모두 같이 사랑하자는 의미로 이승철 한국예총진안지부장이 도안했다.

원봉진 애향운동본부장은 “군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원이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이 널리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하나되는 주민 화합의 기틀을 다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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