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겨울철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익산주니어축구클럽을 포함한 전국 유소년축구 클럽 24개팀 280여명이 금마축구 공원에서 2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지훈련 기간동안 유소년축구 클럽 24개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 대회도 열린다.
익산이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는 것은 따뜻한 기후와 많은 수의 잔디구장 등 축구장 시설을 대폭 개선하면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부 스토브리그 대회는 2011년부터 시작해 6회째를 맞았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학부모 등 모두 500여명이 익산을 찾아 축구 열기 못지않게 1억1천여원의 경제유발효과 발생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중등부 스토브리그 대회에는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년에도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국적인 대회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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