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전북대가 성숙의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오환용 치과원장(전북대 치의학박사)이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대학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23일 오 원장 내외를 대학에 초청,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감사패 전달을 통해 대학 발전을 위해 큰 뜻을 베풀어 준데 대해 감사 인사를 건넸다.
전북대가 수년째 국내 종합대학 10위권, 국립대 2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데 대해 자긍심을 느꼈다는 오 원장은 기금을 통해 전북대만의 인재 브랜드인 ‘모험생’ 양성에도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환용 원장은 “이남호 총장 취임 이후 전북대가 더욱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개교 70주년을 맞은 전북대가 지난 성장을 기반으로 인지도와 평판도까지 높일 수 있는 대학만의 브랜드 만들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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