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눈썰매장 스릴 만끽하러 오세요
순창눈썰매장 스릴 만끽하러 오세요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6.12.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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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제법 추위가 매섭다. 겨울이라고 집에만 있을 순 없다.

특히 이번 주말은 크리스마스다. 아이들에게 신나는 겨울 추억을 선물해도 좋은 시기다.

겨울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기는 눈썰매가 제격이다. 어디가 좋을까? 순창에는 눈썰매와 실내·외 놀이터는 물론 휴게 쉼터, 바비큐장까지 한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이 오는 24일 문을 연다. 애초 23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비가 내린 관계로 하루가 연기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시범운영 기간에는 1천여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눈썰매를 즐겨 우선 합격점을 받았다. 신나는 겨울 순창고추장 민속마을 임시주차장에 문을 연 최고의 눈썰매 축제 순창팡팡 눈썰매 페스티벌로 가족과 함께 떠나보자.

 ▲다채로운 시설

순창 눈썰매장은 어른용 80m와 유아용 60m로 코스가 나눠 운영된다. 어른용은 전율 만점 코스, 유아용은 완만하고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안전한 튜브타입 고급썰매도 눈에 띈다. 온 가족이 모두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재미있는 눈 체험 동산도 운영돼 눈사람 만들기 행사도 진행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실내 놀이터다. 초대형 에어바운스는 아이들이 추위를 피해 뛰어놀기 안성맞춤이다. 겨울에는 추위로 자칫 아이들이 움츠러들 수 있지만, 실내 에어바운스면 걱정 없다.

실제 지난 주말 시범운영 기간에 눈썰매장 인기 못지않게 실내 에어바운스에는 시종일관 아이들이 몰리면서 인기를 누렸다. 에어바운스 모양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해 친근감이 크다.

 ▲신나는 야외 놀이터와 휴식공간

신나는 야외 놀이터도 눈썰매장 인기에 한몫을 단단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외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 기차, ATV, 전동차 유로번지 등 놀이기구가 가득 이다 특히 유로번지 등 청소년까지 즐길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눈썰매장이 아니라도 익사이팅 신나는 놀이 체험거리가 많다.

눈썰매장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어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다는 점이다. 대형 천막으로 만들어진 따뜻한 실내 휴식공간에는 따끈따끈 온돌마루와 휴식용 테이블, 먹을거리 장터가 함께 있어 온 가족이 추위도 피하고 편안한 휴식도 즐길 수 있다. 야외에서는 텐트도 마련돼 있어 대여도 가능하다. 하루 동안 가족이 함께 눈썰매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휴식공간인 셈이다.

 ▲다양한 할인 혜택

순창 눈썰매장은 내년 3월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할인행사도 다양하다. 정상가는 1인 1만5천원 이지만 예매하면 1만원이다. 순창군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8천원으로 할인된다.

다자녀 다문화가족 및 소방가족은 1인 5천원으로 할인 받는다. 국가유공자와 소방관은 증빙서류 제출 때 자신은 무료다. 관람권 예매는 홈페이지 팡팡 티켓, MBC 티켓에서 가능하다. 예매와 자세한 문의는 전화 1877-7670으로 하면 된다.

크리스마스다. 아이들에게 신나는 눈썰매와 즐거운 실내·외 놀이터에서의 겨울 추억을 선물해보자. 떠나자!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 있는 눈썰매장으로. 장류박물관과 전통 장류제품을 맛보고 구입도 할 수 있는 고추장 민속마을도 눈앞에 있어 금상첨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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