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세계희귀절지동물 특별전 열려
남원에서 세계희귀절지동물 특별전 열려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6.12.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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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는 12월 24일부터 2017년 1월 22일까지 겨울방학특별기획 ‘세계희귀절지동물특별전’이 문을 열고 겨울철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구상에서 생물종이 가장 많은 절지동물을 주제로 기획한 전시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 세계의 희귀한 절지동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자연학습체험전이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희귀절지동물전시’, ‘야광전갈체험’, ‘오싹오싹동굴체험’, ‘곤충놀이터’, ‘세계희귀곤충표본전시’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희귀절지동물전시’에는 코코넛크랩, 인도왕소라게, 아시안포레스트전갈, 타란튤라독거미, 아이언크랩 등 약 50여종 700여 마리의 절지동물이 전시된다.

또‘세계희귀곤충표본전시’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키론장수풍뎅이, 뮤엘러리사슴발레, 버드윙나비, 나뭇잎대벌레 등 전 세계희귀곤충표본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곤충놀이터는 각종 수서곤충과 수서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터치폴과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딱정벌레체험존, 곤충낚시터 등은 아이들의 생태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전시관에는 곤충표만들기, 토리어리만들기, 자개거울만들기 등이 무료(현장접수)로 운영되고 호남 최초로 만들어진 써클영상관과 호랑이라이더관, 백두대간상설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바래봉 일원에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2월 12월까지 제6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리며 주요행사로 눈썰매, 얼음썰매, 눈꽃동산, 눈꽃등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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