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시의 창에 꽃비 내리던 날'은 1부 숲속의 작은 도서관 등 총 7부로 구성됐다.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김 작가는 샘솟는 시심을 기반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떠오른 감상들을 일목요연한 작품들로 나열했다.
수필집 '파랑새 둥지를 품다'에서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만남을 통한 단상들을 하나 둘 편집했다.
김 작가는 머릿말을 통해 "독일의 문학자 한스 카롯사는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이라고 말했다"면서, "방황하고 집필을 쉬고 있을 무렵도 있었지만 십 수번의 퇴고로 햇빛을 볼 수 있게 되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정수 작가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동아인제대학 예체능공학부 방송미디어를 전공했다.
전북대 산업기술대학원과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동아인제대학 디지털 영상 전공 외래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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