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겨울에 가장 많아
졸음운전, 겨울에 가장 많아
  • 박동식
  • 승인 2016.12.2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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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교통안전공단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한 운전자 400명(자가용, 고속, 시외버스, 전세버스, 화물차 각 100명)을 대상으로 졸음운전 경험 유무 조사를 발표했다.

결과는 일주일 사이 졸음운전을 한번 이상 해 본 경험이 있느냐 조사에 20%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당할 뻔 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10중 4명이 졸음운전의 경험이 있다는 결론이다. 시간대별로는 점심식사 이후인 낮 12시부터 오후3시 사이(47.5%)가 가장 많았으며 그 이유로는 피로누적, 식곤증이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응 방법이 중요한데 자가용 운전자들은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잠깐 쉬어 간다고 하나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직업운전자는 시간문제로 졸음을 참고 예정된 휴게소나 목적지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이는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졸음운전은 겨울철에 가장 위험하다. 그 이유로는 자동차내 히터 때문인데 주행중 가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실내온도를 적정선으로 유지하고 두꺼운 옷보다는 가급적 얇게 입어야 한다. 그리고 음악이나 라디오를 틀거나 동승자가 있을시에는 대화를 해서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졸음운전은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자신뿐 아니라 다른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박동식<임실경찰서 경무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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