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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자율방범연합대 클리순창·지역 봉사 첨병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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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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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 추위가 매섭기 시작했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돌보는 손길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할 시기다.


순창에서는 지역안전과 깨끗한 거리 가꾸기, 각종 행사에는 언제라도 달여와 주는 단체가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군민이 불러주면 달려가는 동네 특급 소방수다. 바로 ‘순창군자율방범연합대’(이하 자율방범대)가 화제의 주인공.

자율방범대는 지난 1998년에 결성됐다. 현재 회원수가 392명에 달한다. 관내 11개 읍·면에 모두 13개 방범대가 운영 중이다. 규모가 큰 만큼 활동도 다양하다. 연중 야간방범 순찰활동은 물론 군의 주요행사 때 교통봉사활동을 도맡아 한다. 승강장 정비는 물론 클린순창 캠페인 활동은 기본이다.

밤늦은 시간까지 교통정리 활동을 진행해 군민과 순창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오는 우리 동네 홍반장 ‘순창군자율방범연합대’활동을 눈여겨보자.

▲청소년 귀갓길 지킴이

자율방범대의 가장 큰일은 1년 365일 쉬지 않고 진행하는 근무조별 야간순찰 활동이다. 더욱이 관내 고등학교 학생이 자율학습 등을 진행하고 하교 때에는 든든한 아빠처럼, 때론 삼촌처럼 에스코트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자율방범대원의 순찰활동은 경찰력이 미처 채워주지 못하는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며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클린순창 첨병 역할

자율방범대는 깨끗한 순창 만들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해마다 120만명 가량이 찾는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 정화활동을 통해 관광객에게 순창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준다. 이들의 성실한 정화활동은 강천산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순창군 강천산 근무자들의 전언이다.

또 성수기에는 하루 3만명 이상이 찾는 강천산의 교통혼잡을 해결하고자 주말마다 교통봉사활동도 한다.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강천산 정화활동 외에도 버스 승강장 정비활동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적극 참여 등 자율방범대의 손으로 깨끗한 순창 만들기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장류축제 성공의 숨은 일꾼

순창 장류축제는 3년 연속 문체부 선정 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는다. 전통장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성공 요인이다.

하지만, 숨은 일꾼들의 땀도 축제 성공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역시 한꺼번에 몰리는 관광객의 차량을 유도하거나 안내하는 교통질서 안내자들이다. 실제 자율방범대원은 축제기간이면 아침 일찍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교통정리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축제 성공의 숨은 주역인 셈이다.

꼭 장류축제만은 아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대형 문화공연에는 언제나 자율방범대원들의 교통정리가 성공적인 행사에 밑바탕이 되고 있다. 이런 결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팔덕자율방범대가 전북경찰청이 선정한 ‘2016년 10월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자율방범연합대가 전북도연합대로부터 우수 연합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이 아름답고 행복한 고장이 되려면 주민의 참여와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 자율방범대는 그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단체란 평이다. 이들이 있어 순창의 겨울은 따뜻하고 안전한 고을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순창군자율방범연합대 김영 대장 “화합·소통으로 헌신 봉사”

“자율방범대가 노력해 안전하고 깨끗한 순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 생각합니다”

순창군자율방범연합대 김영(51) 대장은 “항상 저보다는 대원들 화합에 노력하려고 합니다”라며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연합대장을 맡았다. 대원 간 화합은 물론 자율방범연합대가 지역의 대표 봉사단체로 역할을 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 리더십이 연합대를 성공으로 이끄는 큰 요인이라는 게 대원들의 중론이다.

“화합과 소통이야말로 연합대 성공의 열쇠”라고 전제한 김영 연합대장은 “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순창을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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