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 취임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 취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2.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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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태권도협회 제21대 최동열 회장이 18일 취임식을 갖고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태권도 세계화를 통한 전북 태권도인들의 위상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8일 전북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주N타원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21대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의 취임식에는 전국 각 시도 태권도협회 임원과 전북태권도협회 고문, 원로, 기술전문위원회, 지도자 및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서는 전북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북태권도시범단 창단식과 2016년도 태권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식도 병행됐다.

이날 최동열 통합 초대 회장은“전북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태권도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은 물론 엘리트체육의 경기력 향상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운영을 해 나가겠다”며“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전북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 등의 준비를 위해 유관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전라북도 태권도 발전과 위상 확립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동열 회장은 “전북에는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태권도 종주국 속의 중심이 바로 전북 태권도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우리 전북 태권도인들은 이런 자부심을 가지고 태권도 세계화를 통한 전북의 위상 제고에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의 숙원 사업인 전라북도태권도시범단 창단식이 열렸다.

전라북도태권도시범단은 전북을 대표하는 시범단으로서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에게 태권도 시범과 전북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대회, 태권도 승.품단 심사장 및 각종 행사장에서 화려한 시범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높이고 태권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도를 빛낸 자랑스런 태권도인들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이 1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황영택 원로와 채윤석 부회장, 서영애 국가대표(품새) 선수가 전북 태권도 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모두 21명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혜택을 받았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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