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태권도 마스터패밀리봉사단, 태국 소수민족 학교서 홍보
전북태권도 마스터패밀리봉사단, 태국 소수민족 학교서 홍보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2.15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지역 태권도인과 종교인 등으로 구성된 전북태권도 마스터패밀리봉사단(단장 박병익)이 태국 소수민족 학교를 대상으로 태권도를 보급하고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태권도 세계화 홍보를 겸한 자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전북태권도 마스터패밀리봉사단은 지난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람빵에 있는 소수민족 캐넷맥캔씨 학교를 방문해 태권도 도복을 선물하고 태권도 품세와 겨루기 및 태권도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태권도 보급에 앞장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 박병익 사무차장이 단장으로 인솔을 맡았고 군산화랑체육관 전충일 관장과 남원웅비타이거체육관 권태봉 관장, 군산차돌체육관 유진호 관장, 정읍강호체육관 배종천 관장, 김승기 목사 등 6명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는 사비로 충당했다.

태국 람빵에 있는 소수민족 캐넷맥캔씨 학교 센텀태권도클럽은 전북 출신 오무일 선교사와 아내 진은숙 사범 부부가 지난 2011년 부산 쎈텀장로교회 소속 선교 목적으로 파송된 후 창단된 클럽이다.

현재까지 총 126명의 유단자를 배출하는 등 태국 지역 내 태권도 보급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년 전 부터 태국 소수민족 학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북태권도 마스터패밀리봉사단은 태국 내 태권도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지 태국기독교총회,.학교장,학생,학부모 및 주민들의 열띤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

봉사단이 이번에 방문했던 태국 람빵 지역 캐넷맥캔씨 학교 태권도팀과 람빵지역 우수태권도 선수들은 올해 무주에서 개최됐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도 조직위의 초청을 받아 3년째 참가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태국 현지 한인 기업인 박경원씨가 태권도복을 후원했으며 봉사단을 인솔한 박병익 엑스포조직위 사무차장이 마지막날 태권도 경연대회을 마치고 전교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만찬으로 국경을 뛰어넘은 태권도 자원봉사는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세계태권도엑스포조직위 박병익 사무차장은 해마다 엑스포에 참가하는 캐넷맥캔씨 학교 태권도팀에게 태권도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