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경영 개선과 농업인복지 향상을 위해 농촌사회의 활력과 실질적인 지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한다.
15일 시는 농업경영 개선을 위해 시설원예, 과수, 축산 등 재배면적과 시설 규모화는 진행되고 있으나 농업경영능력 부족으로 소득이 정체된 농가들에게는 경영혁신을 통한 소득중대를 위한 컨설팅으로 16개소에 8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78%의 보조지원을 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경우 2014년 280건(315ha), 2015년 1,498건(2,518ha), 2016년 현재 2,902건(5,692ha)으로 매년 가입이 크게 증가, 전년대비 약 226%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각 상품별 집중호우와 가입농가 우편물 홍보 등으로 전년대비 벼 232%,농업용 시설물 271% 가입률이 증가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기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녀장학금을 지원해 학비 부담 경감을 도모하는 농업인자녀 학자금 279명,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보호하는 농업인 안전공제 4,765가구 6,647명, 영농도우미 29명, 출산도우미 15명,농번기공동급식 11개소 지원,여성농업인센터 2개소, 여성농업인 생생바우처 853명 등 농업인들의 복지와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