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업생산량 급감, 대체어장 조사·개발 시급
전북 어업생산량 급감, 대체어장 조사·개발 시급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12.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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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방조제 공사 이후 전북의 어업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어 대체어장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재만 전북도의원(군산 1)은 14일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기후변화와 새만금 간척에 따른 전북 연근해 수산자원 조사·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기후변화와 새만금 사업이 어업생산량 감소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 있다"며 "어업량 감소에 따른 대체어장 개발을 위한 수산자원 조사를 전북 연안 해역 전체로 확대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 방조제 공사 전인 85년부터 90년까지 5년 동안 평균 수온은 14.4℃였으나 준공 후인 2011년부터 5년 평균수온은 15.5℃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계청은 최근 5년간 전북 수산물 연도별·유형별 생산동향을 분석한 결과 방조제 공사전 평균 생산량보다 이후 생산량이 73.5%나 급감했다.

 박 의원은 "도내 연안어장의 경우 개량조개와 동죽, 갈치, 양태류 등의 생산 감소세가 매우 뚜렷했다"며 "신규 어장이용 개발계획 수립 및 허가어업 확대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갯벌, 해양생태, 수산자원 및 연근해 조업 등과 연계된 DB 구축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또 "안정된 수산업의 생산과 공급으로 6차 산업과 연계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수산물 가공산업을 육성하여 효율적인 수산물 수출 증대를 도모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전담할 수 있는 시스템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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