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국가대표와 정구 꿈나무들 만남, 재능기부 눈길
정구 국가대표와 정구 꿈나무들 만남, 재능기부 눈길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2.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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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장수초등학교 정구 꿈나무 선수들이 정구 국가대표 형과 누나들을 직접 만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며 재능을 전수 받았다.

14일 전북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이계왕 대한정구협회장을 비롯해 박문규 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장수초등학교를 방문,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 재능기부에서 국가대표 김태민 선수와 세계 대회 2관왕에 빛나는 김지현 선수 등은 어린 후배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정하게 자세와 기술을 지도해줘 정구에 막 입문한 장수초등학교 선수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을 짓게 했다.

지난달 9일 창단된 장수초등학교 정구팀은 전라북도정구협회 신동식 회장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날이 갈수록 기량이 향상되는 등 미래 금메달 재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라북도정구협회 신동식 회장은“이날 장수초등학교 선수들에게 3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해 훈훈함을 더했다”며 “장수를 방문해 준 국가대표 팀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번 재능기부가 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는 계기가 돼 매우 흡족하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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