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북체육을 빛낸 영광의 얼굴 선정
2016 전북체육을 빛낸 영광의 얼굴 선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2.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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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가 올 한해 동안 전북 체육을 빛낸 영광의 얼굴들을 선정했다.

14일 전북도체육회는 “최근 2016 전라북도체육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진안군청 역도팀을 비롯해 7개 부문 수상자 10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체육상 전문체육 부문 대상 수상은 지난 10월 충남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진안군청 역도팀에게 돌아갔다.

학교체육 부문 대상에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여고부 탁구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이일여고 탁구팀이 선정됐고 생활체육부문 대상에는 지난 10월 남원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게이트볼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남원시게이트볼협회 김기환 회장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체육회는 분야별 수상자로 전문체육 부문에 정읍시청 씨름 이병주 선수 등 7명, 생활체육 부문에 유인희 전주시체육회 직원 등 12명, 학교체육 부문에 순창북중학교 역도 신민제 선수 등 9명, 지도부문에 전주시청 수영 김홍량 감독 등 19명, 공로부문에 전북카누연맹 손영환 회장 등 17명을 선정했다.

또한 올 한해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감사패와 표창패 수상자는 최종필 정읍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26명이 선정됐다.

제31회 리우올림픽에 출전해 펜싱과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 선수와 삼성전기 신승찬 선수, 2016 ACL 우승과 2016 LPGA 신인상 및 최저타수상 수상으로 도민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과 전인지 선수는 각각 특별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이밖에도 모범회원 단체에는 전북궁도협회와 전북국학기공협회, 완주군 체육회가 선정됐으며 체육부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 지도자와 선수상에는 전북체육회 궁도팀 왕회석 감독과 군산상고 야구팀이 선정됐다.

한편 2016 전라북도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2일(목) 11시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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