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권영준 선수 펜싱 국제대회 ‘금’
익산시청 권영준 선수 펜싱 국제대회 ‘금’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6.12.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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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권영준 선수가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카타르 도하 국제그랑프리선수권대회’ 남자 에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익산시청 소속 권영준·안성호·송재호 등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권영준 선수는 지난 9일에 열린 8강에서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 선수를 15대 12로 꺾은 후 준결승에서 에스토니아의 니콜라스 노보숄로프 선수를 15-1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권 선수는 결승전에서 프랑스 알렉산드르 베르데네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5대 13으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익산시청 소속 여자 사브르의 김지연·최신희·황선아 선수는 16일 열리는 ‘2016 멕시코 칸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정헌율 시장은 “부담감이 컸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익산시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한 권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권 선수와 함께 출전했던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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