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사)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인증제'공모사업에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과 기관 등에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책 읽는 직장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독서 친화적인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발굴해 우수한 기업과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시는 책 읽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원 독후감 경진 대회 개최, △독서통신 아카데미,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회 등이 현장 심사위원의 공감을 이끌어내 우수 직장으로 인증됐다. 또,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되며, 전주시를 포함한 총 40개 기관에 대한 상패와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책 읽는 도시 전주 만들기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누구나 책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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