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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클럽아메리카에 역전패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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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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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가 주최한 클럽월드컵 2016에서 아시아 챔피언 전북현대가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북중미 챔피언 클럽아메리카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전북현대는 11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 스이타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첫 경기에서 북중미 강호 클럽아메리카에 1대2로 패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2006년 0대1 패배를 갚지 못했다.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클럽아메리카의 날카로운 측면 침투 공격을 차단하는데 주력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클럽아메리카의 공격력도 매서웠다.

전북은 전반 19분 페널티박스 한 가운데서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집중력 있는 수비로 선취점을 빼앗기지 않았다.

전북현대도 에듀와 김신욱을 활용, 클럽아메리카의 골문을 노렸고 전반 22분 김신욱이 이선으로 침투하는 박원재에게 패스, 박원재의 땅볼 크로스를 김보경이 논스톱 슈팅으로 선취골을 만들어 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실점을 한 클럽아메리카는 거센 공격을 이어갔고 전반 30분 간판 공격수 로메로의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전북 골키퍼 홍정남이 막아냈다.

전북과 클럽아메리카는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이어갔고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의 공격은 활발히 전개됐다. 중원에서 이재성과 정혁이 점유율을 높이면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전북은 후반 12분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후반 22분 레오나르도를 투입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했다. 레오나르도는 상대 좌측을 돌파하면서 김신욱과 좋은 그림을 수차례 만들어 냈다.

전북은 후반 27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홍정남 골키퍼가 넘겼지만 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상대 로메로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30분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과 고무열을 투입, 닥공 축구를 이어갔고 레오나르도를 중심으로 이동국, 김신욱 등을 겨냥하는 파상 공격을 펼쳤지만 클럽아메리카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전북현대의 이날 패배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빅매치는 성사되지 못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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