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레공동체, 전주만의 공동체문화 꽃피워
온두레공동체, 전주만의 공동체문화 꽃피워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6.12.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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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고 인정 넘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삼천도시대학협의회와 혁신 하모니 등 11개 팀이 우수 공동체로 선정됐다.

전주시장상에는 먼저,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삼천도시대학협의회, 혁신하모니, 어울림실버동극단 등 3개 공동체가 ‘행복한온두레상’을 수상했다. 또, 공유장터 개최와 재능기부 나눔 등을 실천해온 아바퀼트협동조합, 삼천사람-시민예술가모임, 놀이마당 오감, 느루걸음, 착한사람들 등 5개 공동체는 ‘알뜰살뜰온두레상’을 받았다. 또 이날 행사에서 공동체활동가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전주비전포럼과 천사길사람들, 꿈다운 등 3팀에게는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상’이 수여됐다.

전주시는 9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300여 명의 온두레공동체 회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2016 온두레공동체사업 활동 공유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가장 열심히 활동해온 11개 공동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활동 공유회에서 전주시 63개의 모든 온두레공동체들은 마을, 문화, 공예, 공유·장터, 교육·환경 등 각 분야별 공동체 활동 사례발표를 통해 각 공동체별 운영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활동성과가 우수한 8팀에게 전주시장상을 시상했다.

한편, 시는 올해 63개 공동체를 선정해 시민들이 이웃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와 교육, 경제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온두레공동체사업을 전개해왔다. 일부 공동체들은 현재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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