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가결은 낡은 권력 청산하고 새 사회 만들기 신호탄 돼야”
“탄핵가결은 낡은 권력 청산하고 새 사회 만들기 신호탄 돼야”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12.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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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9일 성명을 내고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234표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다”며 “이는 헌법유린과 국정농단의 주범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민이 내린 심판이며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말했다.

전북시민연대는 “탄핵은 부패한 권력에 대한 역사적 심판의 시작일 뿐이며 국민이 원하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한 촛불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수백만의 촛불이 보여준 민심을 깊이 새겨야 한다. 탄핵심판 기간이 길어지면 성난 민심의 화살은 헌법재판소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탄핵은 우리사회의 부패하고 낡은 권력을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신호탄이 되어야 한다”며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권은 탄핵안 가결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국정농단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라는 국민의 명령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이의 완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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