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전주지부 창립 28주년 기념식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전주지부 창립 28주년 기념식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6.12.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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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전주지부(이사장 오숙현)는 8일 창립 28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8년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전주지부는 법률구조사업과 가족법 개정운동, 의식개혁을 위한 법의 생활화 운동, 가정문제 예방과 대안 모색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법률복지영역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명지 전주시의장은 “어지럽고 복잡한 사회혼란 속에서도 사회의 근간인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애쓰고 사회적 약자의 고통과 눈물을 위로하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전주지부가 있기에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창립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를 비롯 김명지 전주시의장,김순정·이병도·오정화·오평근 시의원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헌법의 정신과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역할부터 수행해 나가는 사회전환 분위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숙현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들의 법률적 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시대가 요구하는 가족구성원 모두의 존엄과 행복을 구하는 길을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은 사업보고와 후원한 기관에 대한 감사장 수여, 상담소를 위해 헌신해온 직원들과 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식도 진행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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