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에 2017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명예회장이기도 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집무실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회비를 기탁했다.
송하진 지사는 “긴급재난구호기관으로서 재난 및 재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 전개에 차질이 없도록 사회지도층은 물론 도내 소재 법인,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2017년도 적십자회비모금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호 전북적십자사 회장은 “1년에 한 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적십자회비 모금에 모든 도민들이 동참해 연말연시 도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지난 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를 ‘2017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인도주의 사업 수행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돌입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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