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산림정책 성과창출을 위한 ‘난대상록활엽수 종자공급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8일 서부청은 2016년도 산림청 국민행복 과제로 선정돼 추진해 온 ‘난대상록활엽수 종자공급원’은 우리나라 서남부 해안가 중심가에 분포한 황칠·후박나무는 약용 및 특용수로 인기가 높고 구실잣밤·붉가시나무의 경우 질 좋은 목재로서의 가치가 높아 조림확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부청은 난대상록활엽수 종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양묘사업소에 국유림 내 최초로 난대상록활엽수 종자공급원 조성을 완료하고 산림청, 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조합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시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서부청 관계자는 “종자공급원 조성으로 난대수종 종자의 원활한 공급기반 마련과 함께 일반 국민과 산림자원전공 학생 등을 대상으로 산림사업 관련 체험장 및 교육장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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