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개봉 첫날 15만 동원…흥행 시동
'판도라' 개봉 첫날 15만 동원…흥행 시동
  • 연합뉴스
  • 승인 2016.12.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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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판도라'가 개봉 첫날 15만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판도라'는 개봉 첫날인 7일 15만4천654명(매출액 점유율 42.4%)을 불러모았다.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 '라라랜드'(6만2천260명)와는 배 이상 격차를 벌렸다.

'판도라'의 개봉일 성적은 천만 관객을 불러모은 '7번방의 선물'(15만2천808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의 초유의 재난 속에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 네티즌 평점(네이버 기준)은 8점대 초반으로 기대치가 낮은 편이었으나, 개봉 후 평가는 9.44로 올라갔다. 12세 관람가인 데다,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지금 시국에 봐야 할 영화"라는 평가가 주를 이뤄 이번 주말 가족 관객들을 더 많이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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