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서중학교 이문용 교장이 전북도체육회에 체육 전문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7일 전북도체육회는 “봉서중학교 이문용 교장이 도내 체육인들의 전문성 확보 등을 위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체육 전문 서적 500권을 전북도체육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문용 교장은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찾아 체육 전문 도서를 전달했으며 기증된 도서는 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 기증은 이문용 교장이 체육계에 몸 담은 지난 30여년 동안 수집한 도서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처장은 “이문용 교장선생님은 도체육회 전문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시면서 오랜 기간 동안 체육 발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기증 된 소중한 자료는 널리 활용해 도내 많은 체육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 전문 도서를 기증한 봉서중 이문용 교장은 도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장,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완주 봉서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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