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 체육상 시상
전북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제10회 전라북도 장애인 체육상 시상식이 7일 전주 오펠리스 컨벤션홀에서 장애인 체육가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이 참석해 창립 10주년 유공자와 장애인 체육 유공자 46명 및 2개 단체에 대해 포상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북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별공로 부문에서 노점홍 전 사무처장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선수공로 부문에는 국내·외 대회에서 전북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크게 드높인 육상의 전민재 선수가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선수 부문에서는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권상현 선수가 수상했다.
최우수 단체 부문에서는 전라북도장애인배구협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선수 부문은 임준범 선수 외 11명, 우수단체 부문은 전라북도장애인펜싱협회가 수상했다.
전라북도 장애인 체육상 공로, 감사, 봉사, 지도 부문에서는 총 26명이 올해 전북장애인 체육 유공자로 선정돼 분야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과 함께 그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쓴 단체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장애체육인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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