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클럽월드컵 2016 출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클럽월드컵 2016 출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2.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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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클럽월드컵 2016 출전을 위해 7일 일본 오사카로 떠났다.

7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전북은 오는 11일(일) 오후 4시 오사카 시립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챔피언인 클럽 아메리카와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갖는다.

이를 위해 전북현대 선수단은 현장 분위기와 적응을 위해 이날 인천 공항으로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10년 만에 전북과 재대결을 펼치게 된 클럽 아메리카는 지난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클럽월드컵에 진출해 만난 팀이다.

당시에는 전북이 0대1로 패해 세계 최강 FC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이 무산됐었다.

리벤지 매치를 준비하는 전북은 10년 전의 아쉬움을 꼭 풀겠다는 각오다.

전북의 스쿼드는 지난 2006년과는 확실히 다른다.

물론 주전 골키퍼 권순태와 갈색폭격기 로페즈 등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공백이 있지만 전북의 더불 스쿼드는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 이번 클럽월드컵 첫경기에서 클럽 아메리카를 이길 경우 지난해 UEFA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와 4강전을 치르게 된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클럽 아메리카는 좋은 팀이지만 현재 팀의 분위기는 우리가 더 좋을 수밖에 없다”며 “이 분위기로 시너지를 낸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고, 반드시 승리해서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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