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위 “마을기업, 신규 발굴보다 기존 유지해야”
전북도의회 예결위 “마을기업, 신규 발굴보다 기존 유지해야”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12.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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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6일 전북도 경제산업국과 건설교통국,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17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 9)은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 사업과 대학 커플링사업은 취업 전 훈련을 받고 취업 후 다시 재훈련을 받는 구조보다 취업 후에 해당 기업에 맞는 일을 배워 안착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용모 의원(전주 8)은 일자리 창출 예산이 증액된 만큼 초단기적 긴급 일자리보다는 중장기적 좋은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성일 의원(군산 4)은 마을기업 육성과 관련해 신규 예비 마을기업 발굴보다는 기존 마을기업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고 관리감독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영규 의원(익산 4)은 지역청년축제 사업에 축제예산보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와 연계 추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도영 의원(전주 2)은 공예업체 박람회와 개발지원 사업은 관광총괄과에서 추진하는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과 연계 추진 방안을 주문했다.

장학수 의원(정읍 1)은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경영안정자금과 벤처기업 육성자금 등으로 활용하는데 주거래은행에만 맡기지 말고 7개의 대출거래 은행에 맡겨 예치금 이율을 높일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김대중 위원장(익산 1)은 “기존에 추진하던 마을기업도 원활하게 추진되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로 발굴 지원하는 것은 안 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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