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 현안해결 앞장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 현안해결 앞장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12.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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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위원장 한완수)의 저력이 세간의 화제다. 8명의 도의원 중 5명은 더민주, 3명은 국민의당 소속으로 나뉜 문건위는 지난달부터 열린 정례회에서 전주종합경기장 문제와 웅치·이치 전적지 정비, 옥정호 갈등 등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진호 의원(전주 6)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의 맏형론을 주장하며 전북도의 역할론을 언급해 주변의 관심을 끌었고, 도와 전주시가 후속 논의를 고민할 정도로 이슈화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박재완 의원(완주 2)도 웅치·이치 전적지 종합정비 계획 수립과 성역화 사업 필요성 등을 강력히 촉구해 전북도가 같은 달 사업계획을 밝히는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장학수 의원(정읍 1)은 옥정호 주변 개발사업을 둘러싼 정읍과 임실의 갈등 해소에 도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고, 전북도와 정읍시·임실군이 3자 협의를 통해 중재의 해법을 발표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더민주 소속 도의원들도 현안 해결에 팔을 걷었지만 국민의당 3명의 의원 활약이 돋보였다는 중론이 회자하고 있다. 도의회 안팎에선 “양당체제의 창조적 긴장이 작동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는 말들이 나돌고 있어 주목된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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