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예산효율화 7년연속 우수기관 표창
남원시 예산효율화 7년연속 우수기관 표창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6.12.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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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이 공동주관한 2016 지방재정개혁(예산효율화)대회에서 우수자치잔체로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일 시는 지난 2010년에 처음으로 우수단체로 선정된 이후 7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그동안 대통령상 2회, 장관 표창 5회를 수상하는 등 총 인센티브로 17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자치단체에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3개분야 290여건이 출품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0개 단체가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예산동아리의 독특한 아이템 발굴로 선정된 ‘지역브랜드를 활용한 재정확보로 자치단체 최초 로얄티 시대를 열다’를 출품했다.

주요내용은 남원추어탕을 이마트와 협약해 판매금액의 3%를 남원시에 지급하는 방식이며 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미꾸라지와 시레기를 남원산만 사용하는 협약으로 귀농귀촌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했다고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예산동아리 회원들은 남원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남원지역 대표음식인 남원추어탕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시예산 관계자는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지방재정개혁 예산효율화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예산분석과 예산동아리의 꾸준한 노력은 물론 직원간 소통과 협업으로 이뤄 낸 성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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