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스포츠대회 유치로 535억 창출 효과
전북 스포츠대회 유치로 535억 창출 효과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12.01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한해 전북지역에서는 13개의 국제대회와 54개 전국대회 등 모두 67개 스포츠대회를 통해 53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에서 개최된 주요 스포츠대회를 통해 연간 10만1천75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회는 제2회 아시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2016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제24회 조병용선생 추모 국제오픈검도대회, 제11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등 13개 대회를 개최했으며 그 중 2016 전주월드인라인 마라톤대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아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선수 10개국 20명이 참석하는 등 국제대회로의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전국대표 대회인 2016 전국초등축구리그왕중왕전,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 등 54개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스포츠가 굴뚝 없는 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46개 도지사기(배) 대회에는 2만5천명의 종목단체별 스포츠 동호인들이 참여해 체육을 통한 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체육 행사지원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지훈련 선수단 35종목 6만4천624명을 유치(2016년 10월말 현재)해 78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도내 전문체육 선수들이 훈련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성적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7년도에도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 등 시․군 특화종목과 대회 규모 등을 고려해 더 많은 대회를 유치․지원해 체육활성화로 지역경제 창출효과와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체육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