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거리, 우리 부모님을 자랑합니다!
친구들과의 거리, 우리 부모님을 자랑합니다!
  • 유현상
  • 승인 2016.12.0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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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의 거리
동양초 5학년 홍정현

친구들과
멀어지면
나만 손해지?

친구들과
멀어지면
마음이 아프겠지

친구들과
멀어지면
심심 하겠지?

친구들과
멀어지면
친구가 없어지겠지.

그럼 난 외로울 거 같아.

그러니 친구와
멀어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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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을 자랑합니다!
고창초 6학년 최혜슬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이다. 난 우리 부모님이 잘하는 것도 잘 생각해 보지 못했다. 이번에 잘~ 생각해봐야지^^ 우선 우리 엄마가 잘 하는 것, 자랑하고 싶은 것은! 우리 엄마는 요리를 무척 잘하신다. 정말 장금이 같은 솜씨이시다.

우리 엄마는 특히 닭볶음탕, 떡국, 김치찌개, 된장국을 잘 하신다. 닭볶음탕은 식당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맛있다. 나쁜 물질도 들어가지 않았고 더 맛있으니 일석이조다! 엄마가 닭볶음탕 식당을 했으면 좋겠다. 그럼 인기가 많을 것이다. 우리학교 급식으로 나오는 닭볶음탕보다 10배는 더 맛있다. 그리고 우리 엄마는 손재주가 정말 좋으시다. 재봉틀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드신다. 파우치랑 필통, 쿠션, 갑 티슈 케이스랑 방석도 만들어주셨다. 엄마가 만들어주신 필통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다. 갑 티슈 케이스랑 파우치도 너무 귀엽다. 역시 우리엄마는 손재주가 좋으시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일하시느라 바쁘셔서 만들 시간도 없는데 우리 엄마는 시간이 좀 있으셨다.(지금은 일하시지만...)

우리 엄마의 손재주와 요리 솜씨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 그리고 우리 아빠는 오목을 정말 잘하신다. 오목의 천재다!(좀 너무했나) 나랑 아빠랑 오목을 몇 번 해봤다. 그런데 내가 이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나도 오목을 꽤 하는 편인데 우리 아빠의 오목 실력은 정말 짱이다. 아빠는 어렸을 때 공부 안하고 오목만 했나? 난 아빠의 오목실력을 자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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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마무리 방법으로 재 강조를 하기도 합니다. 반복은 바로 강조를 의미 한다는 뜻으로 다시 말하거니와로 이어지는 마무리기법입니다.

동양초 5학년 홍정현 어린이의 ‘친구들과의 거리’ 동시를 읽으면 친구가 얼마나 가깝고 좋은지 알 수 있지요? 항상 같이 다녀도 같이 있고 싶고, 매일 이야기를 해도 끝이 없는 것이 바로 친구입니다. 그래서 친구가 좋은 것이지요. 그런데 그런 중에도 언제, 어디서 무슨 일로 친구가 있어 행복했는지 그때의 이야기를 글감으로 쓰면 더욱 재미있겠어요.

고창초 6학년 최혜슬 어린이의 ‘우리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생활 문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혜슬이 학생이 부럽습니다. 부모님은 그냥 부모님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하셨기 때문에 존경 받는 부모님이 된 것입니다. 그럼 우리 혜슬이는 어느 면에서 멋진 부모님이 되고 싶으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노력할 거예요? 그 모습이 보고 싶답니다. 

유현상 전 순창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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