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지 말자, 자동차 월동준비
미루지 말자, 자동차 월동준비
  • 구보빈
  • 승인 2016.12.0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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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에는 강추위와 함께 진눈깨비와 같은 첫눈이 내렸다. 이처럼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폭설이 내릴 것을 대비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안전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차 월동준비를 위한 몇 가지 팁을 알아두도록 하자. 

 ▲ 타이어교체가 가장 시급하다. 낡은 타이어는 갈라짐이 발생해 한파 속에서 파열될 위험이 높고, 타이어의 마모정도가 심할 경우 눈 덮인 도로에서는 쉽게 미끄러질 확률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접지력이 좋은 스노우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타이어 공기압의 정도까지 체크, 교체기간을 지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추운 겨울철이 다가오면 비교적으로 히터, 실내 열선 등 온열장치를 과다하게 사용하여 자동차 배터리의 소모량이 급증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갑자기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에 유의해야 한다. ▲ 부동액의 점검이 필수이다. 엔진과열을 막기 위한 냉각수는 영하에서 얼어붙을 수 있다. 심한경우에는 팽창하여 엔진을 파열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정기적임 점검이 필요하다. 냉각수와 부동액을 1:1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하면 좋다. 

무엇보다 급변하는 날씨로 인해 도로상태 역시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미리 자동차를 점검하는 습관을 가지고, 안전 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나 어린이, 노인 분들과 같이 동승했을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는 시간과 장소를 가려 발생하지 않는다. 예측 불가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구보빈 / 진안경찰서 경무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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