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북체육특별대상 성료
2016년 전북체육특별대상 성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1.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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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여고 펜싱 조예원, 원광대 배드민턴팀

전북 체육의 명예와 자존심을 짊어지고 올 한해 각종 대회에서 명승부를 연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29일 오후 3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전북도민일보(회장 김택수) 주최로‘2016 전북체육특별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전북 체육인들이 올 한해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2016 전북체육특별대상 단체상은 제97회 전국체전 단체 1위와 복식 1위, 2016 회장기대학실업대회 단체 1위, 제14회 세계대학선수권 복식 1위와 단체 3위,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 3위 등 뛰어난 성적을 올린 원광대 배드민턴팀이 수상했다.

개인상은 올해 전국체전 펜싱에서 단체와 개인전 등 2관왕에 올랐고 2016 아시아청소년대회 단체 및 개인 2위, 제54회 종별선수권대회 단체 1위를 차지했던 이리여고 조예원 선수에게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그동안 우수 선수 육성에 주력해 뛰어난 성적의 발판을 마련한 이리여고 펜싱 이화주 감독과 원광대 배드민턴팀 최정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전북체육특별대상은 전북도민일보가 지난 2000년부터 도내 체육계와 교육계 인사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경기력과 훈련집중도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전북스포츠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원광대 김도종 총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이강안 전북광복회장, 국제로터리 3670지구 우기환 총재, 강태호 전북농협본부장, 최찬욱 전북체육회 부회장, 최형원 전북체육회 스프츠진흥처장 등을 포함해 수상자 가족과 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수상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축하했다.

▲ 2016 전북체육특별대상 시상식에서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대표이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스포츠 환경을 극복하고 전북체육 발전에 기여한 이 자리에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전북의 모든 선수들이 흘린 눈물과 땀이 전북 체육을 빛내고 있다” 며 “앞으로도 더욱 기량과 실력을 닦아 전북의 이름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떨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전북도민일보사는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힌 선수와 지도자를 선발, 더욱 사기를 진작시키고 특히 꿈나무를 발굴 도전 정신과 열정을 발현하도록 사기를 복돋아 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16 전북체육특별대상 시상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축사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전북체육특별대상을 수상하는 선수들이 오늘의 영광을 얻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연습과 땀을 흘려온 결과물이라 생각된다”며 “전북 체육의 혁신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조만간 조직 개편을 단행, 학교 체육은 물론 모든 체육분야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고 향후 체육시설 증설은 물론 전북 체육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2016 전북체육특별대상 시상식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축사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승수 전주시장도 축사를 통해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송하진 도지사님을 비롯한 전북체육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수상자와 가족들께도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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