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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클럽대항전 체스대회 전주 학생들 4개 전 부문 석권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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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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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전국학교 및 클럽대항전 체스대회에서 전북 전주 학생들이 학교단체 3개 부문과 클럽대항전 등 4개 전 부문을 석권했다.

 최근 서울 청운초등학교에서 4인이 1팀이 되어 단체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교 체스대항전 3개 부문에 전국의 정예 36팀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정초가 초등 A조(4선수 학년 합 무제한)와 초등 B조(학년 합계 15학년 이하) 부문에 우승, 전주한들초가 초등 C조(학년 합 8학년 이하)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대회가 개인전인데 반해 1년에 한번 열리는 학교체스대항전은 소속 학교의 이름으로 단체전에 출전하기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대회이다.

 전주대정초는 4년 전부터 우승을 놓치지 않은 전국 체스 최강 초등학교 중 하나로 이번에도 2개 부문에서 선수들이 골고루 선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전주대정초 초등A조 선수단(변민재/6학년, 임혜윤/5학년, 홍지성/5학년, 김찬혁/5학년)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4승 1무의 안정된 실력으로 우승했다. 전년대회 초등 최강부에 해당하는 대정초 A조 선수들은 최근 몇 년간 라이벌이었던 신용산초와 첫 라운드에 무승부를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최강부 2연패의 주역답게 어려움을 극복하며 나머지 4라운드에 전승하여 최강부 3연패에 성공했다.

15학년 이하가 참가한 전주대정초 초등 B조 선수단(고건호/3학년, 전수진/5학년, 이건우/3학년, 유성원/3학년)도 초반 4승의 독주로 일찍 우승을 확정지으며 최종 팀성적 4승 1무로 순탄하게 우승했다.

 학년의 합이 8학년 이하로 초등 C조에 출전하여 올해 처음으로 우승한 전주한들초 선수단(김호성/3학년, 최동욱/1학년, 박건하/1학년, 오현승/3학년)은 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대회 체스부문에서 입상한 김호성, 최동욱 선수와 처음 출전한 박건하, 오현승 선수가 모두 자신의 보드에서 선전했다. 한들초 팀은 서울의 대치초, 목운초와 무승부를 이루는 등 고비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서로를 격려하며 최종 성적 3승 2무로 경기를 잘 이끌어 간발의 승점 차이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 대회부터 전국학교대항전에 새로 추가된 클럽대항전은 대한체스연맹 지도자가 감독하는 전국의 19세 이하 청소년 클럽 대항전으로 전국에서 8개 체스클럽이 출전, 4라운드 스위스예선 후 결선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는데 청소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전북을 대표로 출전한 전주체스클럽은 임동현(전주평화중2), 박선우(전주완산중1), 김대환(전주평화중2), 박건(전북 화산중1) 선수가 3승 2무의 성적으로 서울의 아이체스클럽과 결전 끝에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어 영광을 더했다.

  두 학교와 클럽팀을 지도한 임용찬 원장(전주 브레인체스)은 “개인의 기량과 실력이 중요한 개인전과는 달리 팀워크가 중요한 학교 단체전에서 우리 전주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고 어린 선수들이 고비가 되는 대국마다 서로 격려하며 힘을 얻고, 승리에 함께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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