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군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불법주정차 단속 소통 알리미 서비스’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 소통 알리미 서비스는 불법주정차 구간에 주정차 했을 경우 차량 소유주가 신청해 놓은 휴대폰 번호로 단속예고 문자를 발송해 주는 서비스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단속 소통 알리미 서비스는 차량 단속구역임을 알지 못한 채 불법주정차한 차량이 단속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단속에 앞서 차량이동을 자진 유도해 교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부안군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불법주정차 알리미 서비스에 1천500여명의 군민이 신청해 불법주정차 단속건수가 전년대비 50% 가량 감소하고 불법주정차 민원이 60% 해결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정진 교통행정담당은 “불법주정차 단속 소통 알리미 서비스는 읍면사무소나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서비스를 신청해 깨끗한 교통질서 유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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