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은 잘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 된다
운전은 잘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 된다
  • 이태희
  • 승인 2016.11.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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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제 48조 1항에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차의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그 밖의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야 하며 ,도로의 교통상황과 차의 구조 및 성능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위험과 장애를 주는 속도나 방법으로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안전 운전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때‘안전 운전의무’는 운전할 때 운전에만 전념하고 전방주시 졸음운전 등 부주의한 행동을 하지 않으며, 운전 중 절대 사고를 내서는 안 된다는 매우 넓은 뜻으로 이해해야한다. 또 한, 도로 교통법 제 49조(모든 운전자의 준수사항 등)에서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고인 물 튀김, 창유리 틴팅 등 13가지를 지켜야하며, 운전 중 휴대전화와 영상 표시장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도로교통법은 신호 또는 지시에 따를 의무, 차나 우마의 통행, 안전거리 확보 등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문제는 도로위에서 행해지는 모든 행위를 법률로써 규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안전운전 의무는 교통사고 발생 시 관련 법률이 없어 처벌하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규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러므로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서는 도로가 나 혼자 사용하는 곳이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함께 소통해야하는 곳임을 이해하고 ,교통 법규 준수와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장거리 운전 중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안전 운전의 기본은 잘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고 운전 중에는 오직 운전에만 집중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태희<전주덕진경찰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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