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내년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축구 붐 조성에 나섰다.
전주시의회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과 친선축구 경기를 통해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며 개막을 180여 일 앞둔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친선경기에 나선 강동화 전주시의회 축구동호회장은 “앞으로 월드컵 붐 조성을 통해 FIFA U-20 월드컵 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개막전 등 전주에서 열리는 경기에 대한 관중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는 20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축구대회로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간 세계 24개국 약 2,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에서 개막전을 포함 예선, 16강, 8강, 준결승전 경기 등 총 9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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