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지원 의혹’으로 물러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후임으로 유동훈(57·경남)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이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유동훈 실장을 내정했다고 정연국 대변인은 밝혔다. 정 대변은 “유 내정자는 30여년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근무하며 주브라질대사관 공사참사관, 홍보정책관, 대변인, 국민소통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여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정책·기획 능력, 대외조정 및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며 “뛰어난 국제 감각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와 관광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산적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